핸드폰 유심교체 팁 (feat.갤럭시 유심 빼는법)

빼내고 본드로 붙여논 갤럭시j6 유심트레이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한 3-4년 만일까요?

 

원래 삼성 갤럭시j6라는 모델을 사용했는데요

이번에 아이폰XR이라는 중고폰을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9월에 아이폰 13이 출시예정이어서

아이폰 11, 12시리즈가 재고처리(?)겸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는데요

 

물론 얼리어답터 같은 분들은

얼마전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Z 폴드 3나

Z 플립 3를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구요

 

그런 최신 폰을 써도 좋겠지만

돈도 없고 굳이 그렇게

좋은 프리미엄 플래그십을

유용하게 활용할만한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수년간 네다섯차례

핸드폰을 얻어쓰고 있네요ㅎㅎ

 

 

덕분에 여러제조사의 여러 기종을

뒤늦게나마 사용해볼 수 있는

뒷북어답터의 생활을 누리고 있네요

 

어쨌든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득템해서 쓰게되었습니다.

 

아이폰 XR은 곧 출시될 아이폰 13과

12, 11시리즈 이전단계의 아이폰이지만

아이폰 특성상 중고가격의 방어가 잘 되기에

2-3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관도

거의 새폰과 같은 폰이었는데요

너무 기쁘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지만

 

아이폰에 무지한 저로서는

일단 사용중인 삼성 갤럭시 j6 유심이랑

사이즈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MALL

 

그래서 확인해보는 과정

갤럭시 유심 빼는 법은

 

오래전이지만 알뜰폰을 쓰는 저는

직접했었고 주변에서도 봐왔기에

 

호기롭게 아이폰 구성박스에 들어있던

짝대기를 유심트레이 구멍에 쑤셔넣었습니다.

 

핸드폰 옆에 있는 유심트레이(유심트레이 홀더,

유심트레이 슬롯이라고도 함)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그곳에

유심핀(쮸쮸바 또는 핫도그 모양의 핀)을 꾹 누르면

트레이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는게 정상인데

 

어쩐일인지 조금밖에 안 튀어나오고

삐뚤어져 뒤틀리고 잡아빼려고 해도

걸려서 안나오는 황당한 시츄에이션 ㅋ;

이걸어쩌나 ㅠㅠ

 

대충 찔러서 그런가 수직수평으로 깊이 찔르고

다른 유심핀으로도 찔러보고 씨름을 하다보니

트레이 입구의 한켠이 부러진 것 같았습니다.

 

아.. 빼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이

유심사야겠다. 몇천원 안한대는데.

하고 잡아 빼보니 팅하고 튕겨져 나오고

트레이는 마름모 모양으로 휘어지고

한쪽이 부러져 끊어졌더랬습니다.

 

어쨌든 나온 유심을

아이폰 트레이에(뺄 때 극조심 후덜덜..) 올려놓으니

쏙들어가 딱맞아

 

위아래가 맞는지도 모르고

아이폰을 셋팅하며 전원을 몇 번 껐다 켰더니

결국엔 통신사 이름과 lte안테나가 떴습니다.

 

혹시 저처럼 직접 

핸드폰 유심교체 하신다면

차분히 행하는데 도움이 되시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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